구입한지 시간이 꽤 된 문교 일반 오일파스텔입니다. 남대문에 위치한 화방에서 오일파스텔을 보고 색감이 예뻐서 구입했던 것입니다. 12색을 구입할까 하다가 48색을 써보자 싶어 덥석 사왔던 것입니다. 48색이 만원가량합니다.
종이 케이스 뚜껑의 안쪽에는 색상명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항상 처음에만 예쁘게 순서대로 쓰다가 나중에는 사용한 색상으로 주루룩 모아둡니다. 아주 간혹 내키면 색상별로 정리합니다.
오일파스텔이 닳아 오일파스텔을 감싼 종이에 가까워지면 종이를 찢어내어 쓰기도 하고 뒷부분을 밀어서 접어 쓰기도 합니다.
이 오일파스텔을 구입할때 어릴적 크레파스를 쓰던것을 생각하며 구입하였습니다. 어릴때는 크레파스가 손에 묻는게 싫었습니다. 지금은 손에 묻는 것을 신경쓰지 않지만 종이를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종종 라텍스 장갑을 끼곤합니다. 이 귤을 그릴때엔 라텍스 장갑을 끼고 그렸습니다. 실제로 보면 주황색이 좀더 도드라져 보이지만 사진에는 노랑이 강조되어 나왔습니다. 일반 오일파스텔은 색상 블렌딩이 원하는 만큼 되지 않습니다.
이 문교 일반 오일파스텔은 가볍게 어릴적 크레파스를 사용하던 생각으로 접근하기에 좋습니다. 드로잉용이나 단순한 색감 표현에는 적절합니다.
색감이 잘 섞이고 작품성 있는 그림을 그리기를 원한다면 일반 오일파스텔보다는 전문가용 오일파스텔을 구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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