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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뎅 아워티 베리썸 히비스커스 티

밥을 먹습니다

by 선과 선 그리기 2020. 5. 1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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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뎅 아워티 베리썸 히비스커스 티

 

친구에게 선물로 받은 쟈뎅 아워티 베리썸 히비스커스 티입니다. 

쟈뎅은 커피류를 만드는 회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쟈뎅에서 티백차도 만들고 있었습니다.

처음 선물을 받고는 야금야금 한팩씩 마시다가 마지막 한팩이 남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남은 차를 뜯기 전에 사진을 찍어봅니다.

봉지의 겉면을 만져보면 납작하고 딱딱한 것이 만져져서 이게 뭔가 싶었습니다. 

뜯어보면 제법 큼직한 티백 하나와 얇은 건조 레몬이 들어있습니다. 건조 레몬이 티백과 함께 들어 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티백 안에는 찻잎과 함께 분말이 들어있습니다. 차 구성은 히비스커스, 로즈힙, 라즈베리농축분말과 블루베리농축분말, 딸기과즙분말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설탕이 들어 있는 차입니다.

약 3분에서 5분 동안 티백을 흔든 뒤에 건져내면 된다고 적혀있습니다. 티백을 10회에서 20회 흔들수록 더욱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라이언 캐릭터 머그컵을 꺼냅니다. 티백과 건조 레몬을 컵에 담고 물을 붓습니다. 물을 붓게 되면 레몬이 떠오릅니다. 물을 붓고 티백을 흔들어야 색상이 진하게 우러납니다. 물을 붓기만 하면 붉은 색감이 나지 않습니다. 티백 안에 분말이 있기에 티백을 흔들어야 물에 잘 녹아나는 듯합니다.

연한 차를 좋아한다면 티백을 조금만 흔들어 우려내고, 진한 차를 좋아한다면 10번 이상 티백을 흔들어줘야 더욱 진해집니다.

어느 정도 취향대로 차가 우러났다면 티백을 꼭 빼주세요. 티백을 계속 넣어두고 마셨더니 차가 너무 진해졌습니다.

분말과 합성향료가 들어있어서 그런지 향이 강한 편입니다. 설탕이 들어 있지만 단맛이 확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레몬을 띄워 먹으니 보기에 예쁘고 기분이 좋습니다. 말린 레몬이 있으니 머그컵보다는 홍차 잔에 담아 마시면 더 예쁠 듯합니다.

말린 레몬이 들어있는 차는 처음 보았습니다. 티백과 말린 레몬이라니 정말 멋진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비스커스 차가 피부에 좋다는 얘기가 있어서 이전부터 히비스커스 차를 즐겼습니다. 히비스커스 차는 붉은 색감 때문에 유리잔에 담아마셔도 예쁘게 보입니다. 

여름에 종종 히비스커스 찻잎을 우려내 투명 보틀에 담아서 다니곤 합니다. 올여름에도 히비스커스 차에 얼음을 띄워 마셔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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