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글로리 스케치 샤프와 스케치 샤프심

모닝글로리 스케치 샤프와 스케치 샤프심

 

그림 그리기에 좋아 보이는 샤프를 발견하였습니다.

샤프의 이름 또한 스케치 샤프입니다.

 

화방용품을 구매하려고 화방 사이트를 뒤적거리던 중 모닝글로리의 스케치 샤프를 발견하였습니다.

 

화방용품을 구매할때에 써보고 싶었던 것이나 새로운 것을 발견하면 장바구니에 하나씩 추가하여 사곤 합니다.

 

모닝글로리의 스케치 샤프는 납작하고 네모난 형태의 샤프심을 사용하고, 샤프의 형태 또한 납작합니다.

 

샤프의 손잡이 부분이 둥근 형태이거나, 육면체 형태, 삼각형의 구조를 가진 샤프는 써보았지만 납작한 샤프는 처음 보았습니다.

 

제품 소개 페이지에 1000 스케치 샤프 ver.3 2B라고 되어있습니다.

ver.3라는 것을 보니 이 스케치 샤프 이전에 2가지 버전이 또 있는 듯합니다.

 

샤프의 색상은 블랙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보니 짙은 검은색보다는 어두운 회색의 느낌이 듭니다.

 

샤프의 표면에는 morning glory sketch mechanical pencil이라고 인쇄되어 있습니다.

샤프를 손에 쥐었을 때에 가벼운 느낌입니다.

샤프의 길이는 15cm가량입니다.

 

야외스케치를 할 때 편하게 들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을 듯하여 구매하였습니다.

연필은 필통에 넣거나 스케치북 사이에 끼워두면 연필심이 묻어나기도 하고, 손에 묻기도 합니다.

밖에서 쓰기에는 샤프가 더 편할 듯해 샤프를 주로 가지고 나가곤 했습니다.

 

얇은 샤프심을 쓰다 보면 조금 더 두꺼운 샤프심이 있다면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스케치 샤프를 발견하고 더 반가운 마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스케치 샤프이지만 그림을 그리는 것뿐 아니고, 토익 마킹할 때도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심이 넓은 편이니 한 번에 마킹하기에 편하겠습니다.

 

스케치 샤프의 샤프심도 함께 구매를 하였습니다.

샤프심을 나중에 따로 구매하려면 발품을 팔아야 할 듯 해 샤프를 사는 김에

모닝글로리 스케치 샤프심도 함께 사보았습니다.

 

2B 1.8mm flat lead 샤프심입니다.

모닝글로리 스케치 샤프의 전용심으로 심 하나하나가 견고한 모습입니다.

2B 샤프심이니 그림 그리기에는 진하기도 적당합니다.

 

샤프심은 6개가 들어있습니다.

개수가 너무 적은 것 아닌가 싶지만 심의 굵기를 보았을 때는 꽤 오래 사용할 듯합니다.

 

샤프와 샤프심의 가격 또한 나쁘지 않습니다.

스케치 샤프의 가격은 1000원, 샤프심의 가격은 600원으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온라인 구매를 하여 샤프와 샤프심에 기재된 가격보다는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하였습니다.

온라인 구매 시 배송료가 붙지만, 화방 물품과 함께 구매하게 되어 배송료는 따로 들지 않았습니다.

 

샤프를 배송받기 전에는 너무 저렴한데 사용하기에 괜찮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손에 쥐고 써보니 원하는 선이 잘 그려지고 생각한 것보다 더욱 마음에 듭니다.

 

스케치 샤프의 납작한 면과 뾰족한 부분을 잘 살려 주면

멋진 선을 가진 그림을 그릴 수 있겠습니다.

 

종이 위에 약하게 긁적여보았습니다.

선을 그리는 느낌이 연필을 사용하는 듯합니다.

 

심은 부드러운 편입니다. 

넓은 면으로는 굵은 선을 쓸 수 있고, 각진부분으로는 가는 선을 쓸 수 있습니다.

 

넓은 부분으로 굵은 선을 그리다 각진부분으로 샤프를 살짝 돌리면

한 선에서 굵고 가는 조절도 됩니다.

 

자유자재로 다양하게 써보기에 좋은 샤프입니다.

 

드로잉을 하기에 이 스케치 샤프는 꽤 괜찮아보입니다.

제법 마음에 듭니다.

저렴한 가격의 샤프인데 실용성이 높아 보입니다.

좋은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도구가 될 듯합니다.

 

재질과 색상이 개선되어 조금 더 비싸게 나오더라도 또 구매해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어째서 스케치 샤프가 있다는 것을 이제야 안 것인지 좀 더 빨리 접하지 않은 것이 아쉽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